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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스타트업 '올링크'와 '세븐포인트원'에 투자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는 테크핀 및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 ‘올링크’와 ‘세븐포인트원’에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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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링크는 별도 단말기나 POS 변경 없이 NFC 간편결제를 실현할 수 있는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간편결제 사업자는 추가 투자 없이 가맹점을 넓힐 수 있고, 이용자들은 OS 제한 없이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 올링크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만든 간편결제 서비스를 곧 런칭할 계획이다. 올링크 투자에는 이랜드리테일, 롯데액셀러레이터, 신한캐피탈이 공동 참여했다.

세븐포인트원은 대화 기반 치매 선별 솔루션 기업이다. 3분 이내 테스트로 뇌 기능을 분석해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테스트는 간단한 음성 대화 방식으로 휴대전화 및 AI 스피커로 진행 가능하다. 인지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VR 콘텐츠도 개발해 현재 보험사, 지자체 등과 사업 협력 중이다.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61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올링크는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간편결제 진입장벽을 낮췄고 세븐포인트원은 보건소나 병원 방문 없이 쉽게 치매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들과의 시너지 또한 높아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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