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대원미디어(048910)에 대해 "전사 측면의 웹툰 사업 강화와 자체 IP 본격화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다수의 한·일 콘텐츠 IP를 보유한 국내 대표 콘텐츠 업체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권리 등으로 IP 활용도가 크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회사는 최근 웹툰과 자체 IP 확장을 성장 방향성을 확립한 상황으로, 출판에서 웹툰으로 폼 팩터 변화에 대한 적응이 마무리되면 웹툰 사업의 큰 폭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웹툰의 경우 △풍부한 구작과 인기 웹소설 웹툰화 작업 확대 △웹소설 강화 △중국·동남아 등 해외 판로 확대 가시권 진입 등으로 사업 고성장이 전망되고, 자체 IP 부문은 연내 지상파에서 방영 예정인
아울러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2,422억원(-11% YoY)과 영업이익 95억원(+34% YoY)을 전망한다"며 "매출액은 전년 닌텐도 판매 호조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가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출판 부문과 완구 유통 성장에 따른 부문별 Mix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은 증가세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소연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