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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00만원대 전기차 ‘조에’ 사전 예약 돌입

보조금 적용할 경우 서울은 2,942만 원부터

배터리 8년 또는 16만㎞까지 70% 용량 보증

르노 조에./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조에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조에는 지난해 유럽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전기차다. 10만 657대가 판매됐다.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09㎞다.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에 150㎞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전기차 국고보조금 702만 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서울은 2,942만 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전북은 2,503만 원, 충북은 2,591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보조금 적용 전 조에 가격은 △젠 3,995만 원 △인텐스 에코 4,245만 원 △인텐스 4,395만 원이다. 르노삼성은 조에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까지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르노삼성은 이달 중 르노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간 약 2만㎞를 무료로 주행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또 하루 1만 원 이하의 금액에 조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월 29만 원대 할부금으로 조에를 구매하는 최대 72개월 연 3.9% 이율 상품도 제공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24개월 연 3.9% 및 36개월 연 4.9%),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4.9%)도 지원한다.

현금 구매할 경우 20만 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가 제공된다.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고객에게는 5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또 ‘새로운 시작, 설레는 혜택’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이룬 고객 및 가족의 응원을 위해 차량 구매 시 30만 원을 특별 할인해준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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