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4일 오후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51.09포인트 하락한 3,078.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7%(5.34포인트) 오른 3,135.02포인트로 시작한 뒤 곧바로 하락전환했다. 이어 오후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조4,35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84억원, 1조8,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3.85%), 네이버(-3.10%), 삼성바이오로직스(-1.82%), 삼성SDI(-1.06%), 셀트리온(-1.44%), 카카오(-1.95%) 등 대부분이 하락세고, 현대차만 0.41% 상승했다. LG화학만 보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7%(7.45포인트) 하락한 963.2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0.24포인트(0.02%) 오른 970.93에 출발해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2,58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1, 1,16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오른 1,11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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