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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새내기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로 '개명'

상장 첫날 한 때 공모가 밑돌기도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종목명 ‘피비파마(950210)’로 상장했다.

5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공식 사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자 수가 많아 6자 내외로 권고하는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간략하게 표현한 ‘피비파마’로 정했다”며 “상장일인 5일 일부 투자자들의 혼선이 있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종목명이 ‘피비파마’인 점을 알려드리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피비파마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회사로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위한 IPO에서 지난 달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237대 1, 증거금 11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 3만2000원이었다.



상장 첫날 2만 4,200원까지 내리며 공모가를 하회했으나 오후 2시 현재 3만3,000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혜진 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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