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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크고 똑똑해진 ‘뉴 그랑데 AI’ 선봬

에너지효율 1등급 19kg 건조기 도입…국내 최대 용량

AI 기능 강화로 깨끗하고 똑똑한 의류 관리

플랫 디자인, 글래스 소재로 어느 공간에나 어울려

삼성전자 모델이 ‘뉴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신제품(왼쪽)과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뉴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는 8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뉴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8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오는 3월 초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그랑데 AI는 24㎏ 세탁기와 19·17㎏ 건조기로 도입되며 19㎏ 건조기는 국내 최대 용량이다.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뉴 그랑데 AI는 제품 전면부의 굴곡을 없앤 플랫 디자인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심리스’ 스타일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세탁기는 빨래 무게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10단계로 정밀하게 구분해 투입할 수 있도록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을 강화했다.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 등에 따라 최적의 코스를 제안하는 ‘AI 맞춤 세탁’ 기능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뉴 그랑데 AI 출시에 맞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세탁기·건조기·에어드레서 등을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의류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를 3월 중 도입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뉴 그랑데 AI는 위생과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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