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9일부터 2021년 상반기 범농협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농협하나로유통·NH농협은행·NH농협손해보험 등이 총 400여 명을 채용한다.
유통·은행·보험·정보기술(IT) 등 농협의 다양한 사업에 관심과 열정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협은 이번 채용에서 디지털 혁신과 농산물 유통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한다.
모든 채용 과정은 학력·성별·연령·전공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해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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