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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신입 채용 절반 1분기 집중…3월에 가장 많아

인크루트 조사 "기업들 연중 수시채용 본격화 전망"

올해 주요 기업들의 대졸 신입 채용 절반가량이 1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다./인크루트 제공




올해 주요 기업들의 대졸 신입 채용 절반가량이 1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과 함께 기업 705곳의 인사담당자에게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기를 조사한 결과 1분기라는 응답이 전체의 49.7%로 절반에 육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3분기 19.6%, 4분기 16.8%, 2분기 13.9% 순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3월이 25.1%로 가장 많았고 2월(13.4%), 1월(11.2%), 9월(11.0%), 10월(10.5%), 4월(5.4%), 7월(4.7%) 등의 순이었다. 3월은 통상 상반기 공채 모집 시기로 대기업의 27.6%, 중견기업의 22.5%, 중소기업의 25.7%가 3월에 채용 계획이 있다고 공개했다.

올해 1분기에 채용이 집중되는 것에 대해 인크루트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을 미룬 기업들이 연초에 채용을 재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는 8월 졸업자 채용을 위한 하반기 공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비슷한 비율을 보여다"며 "연중 수시채용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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