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 계열 회사들이 SK그룹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SKC는 8일 자사가 지분을 보유한 SK넥실리스·SK피아이씨글로벌·SKC하이테크앤마케팅과 각 사업장이 있는 수원과 천안, 정읍, 울산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KC는 이날 수원공장 인근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새마을부녀회가 만든 반찬과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 2002년부터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와 반찬을 만들어 제공해 온 SKC는 올해 지원 규모를 늘렸다.
SKC하이테크앤마케팅도 같은 날 충남 천안에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은 올 한 해 사업장이 있는 성거 지역의 홀몸 어르신에게 건강식자재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와 SK피아이씨글로벌도 사업장 인근 무료 급식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여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전국 곳곳에 사업장이 있는 투자사 3곳과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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