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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현대차, 8일 주가 하락 매수 기회로 삼아야"...목표주가 유지

"미래차 전략 차질 없어...E-GMP 진입장벽 될 것"

/ 연합뉴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미래차 전략 차질 없다”며 목표주가를 32만 5,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 의견 역시 매수(Buy)를 견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동사(현대차)는 올해 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되며 미래차 중심의 체질 개선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현대차가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한 것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전날 현대차는 이 공시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6.21% 내린 23만 4,0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재 현대차는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으나 이는 동사의 전략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지 핵심이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그는 “E-GMP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 설계 플랫폼으로 현재 글로벌 OEM 중 자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해 양산 적용하는 메이커는 극소수며 막대한 개발 비용으로 후발 주자들에게 상당한 진입 장벽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곧 출시될 아이오닉5를 통해 전기차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원은 “아이오닉의 독자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자연히 기술 협력을 원하는 외부 업체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며 “자체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것이 플랫폼 전략의 핵심인 셈”이라고 주장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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