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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첫 신용등급 'AA-'…분할 전 수준 재무안전성 인정

DL이앤씨가 입주해있는 서울 서대문구의 돈의문 D타워./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375500)가 대림산업에서 분할한 이후 첫 신용등급으로 건설 업계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2곳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분할 전 대림산업과 동일한 신용등급이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DL이앤씨에 대해서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우수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주사 체제로 올해 1월 출범한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각 분야별로 성장전략을 마련해 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 DL이앤씨는 건설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를 목표로 삼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확보했다”며 “최적화된 금융조달 비용으로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분할 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0조 2,650억원, 영업이익 1조 1,781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건설사업은 7,413억원의 별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에 기여 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액 7조 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 신규수주 11조 5,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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