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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보통주 배당금 주당 7,000원으로 결정

중간 1,000원에 이어 기말배당 6,000원

통합 지주사 출범 후 6년만에 최대규모


SK(034730)가 지난 2020년 기준 주당 배당금을 7,0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700억 원으로 2015년 통합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SK는 9일 이사회를 열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배당(주당 1,000원)에 이어 주당 6,000원의 기말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에게 지급될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1,200억 원 늘어난 3,700억 원이다.

SK는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이어가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연간 배당 총액도 2016년 약 2,090억 원에서 4년 만에 약 77% 증가했다.

SK는 투자 이익을 실현하면 이를 배당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동박 제조 1위 기업 중국 왓슨 △글로벌 초대형 데이터 센터 운영사 친데이터그룹 △바이오 제약 혁신기업 로이반트 등의 투자와 함께 △SK바이오팜 상장 △글로벌 물류 플랫폼 기업 ESR 지분 일부 매각 등을 통한 투자 수익을 배당 재원에 반영했다.



SK는 올해 미국 수소 사업 선도 기업인 플러그파워 투자를 통해 친환경 수소 사업 육성에 나서는 등 4대 핵심 사업(그린·바이오·디지털·첨단소재)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과를 입증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주총 분산 개최,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SK의 한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투자 수익 실현을 통한 투자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회사 성장과 주주 가치 확대를 함께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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