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엠모바일이 고령층 고객을 겨냥한 월 8,000원대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를 10일 출시했다.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안심 2GB+’와 ‘시니어 안심 4GB+’ 요금제 2종이 그것. 각각 월 8,900원, 1만1,900원의 가격에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시니어 안심 요금제는 통화·문자를 무제한 지원하고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제휴 신용카드로 통신비를 자동 이체 설정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시니어 안심 요금제를 최저 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오는 16일까지 제휴 편의점에서 유심(USIM)을 구매해 개통한 고객 3,000명에게 상품권도 준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전 세대를 아울러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통신비 부담을 크게 느낄 고객층인 시니어를 위해 저렴한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민관 협력 어르신 요금제 설계, 고령층 전용 단말 출시 등 시니어 특화 상품을 개발해 온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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