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1.5% 상승 마감하며 3,140선에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 마감했다.
15일 전장 대비 0.26% 상승한 3,108.70p에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키웠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전 거래일 대비 1.50% 오른 3.147.00p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57억원, -4,221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이 7,261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15일) 코스피 시장에서 563개 종목이 상승했고, 278개 종목이 내렸다.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전기전자(3.09%), 운수창고(1.11%), 의약품(0.55%), 종이목재(6.48%), 운수장비(0.71%), 화학(0.94%), 제조업(1.88%), 통신업(0.37%), 보험(1.13%)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88%), 철강금속(-0.54%), 기계(-0.59%), 전기가스업(-0.1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삼성전자(005930)(3.19%), SK하이닉스(000660)(4.76%), LG화학(051910)(3.13%), NAVER(035420)(5.18%), 삼성SDI(2.8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1.02%), 셀트리온(068270)(0.30%), 카카오(2.55%) 등 시가총액 10위권 내의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1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3% 상승한 981.97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1,517)이 매도한 가운데, 기관(751)과 외국인(988)이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카카오게임즈(0.54%), 알테오젠(1.26%), SK머티리얼즈(2.74%), CJ ENM(0.3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에이치엘비(-0.33%), 펄어비스(-2.80%), 씨젠(-1.25%), 에코프로비엠(-0.1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설 연휴기간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NYSE) 상장 준비 소식이 전해지며 쿠팡과 직·간접적으로 거래를 해온 상장사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물류관련주로 꼽히는 동방(004140)(29.99%), KCTC(009070)(29.88%)와 콘텐츠 협업 관련주로 주목받는 KTH(036030)(29.87%) 등이 상한가에 마감했고, 쇼박스(9.26%), 다날(6.17%), KTcs(9.98%) 등도 급등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0원 내린 1,10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서정덕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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