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클래시스(214150)는 특수관계인들의 보유주식수가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709만5,776주가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래 상대방은 회사의 사업 아이템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들로, 유통물량이 확대되어 거래 안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클래시스의 발행주식수는 6,471만6,864주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유통가능 주식수는 약 25%로 기말 대비 10%p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이면서 CEO인 정성재 대표의 지분 변동은 없으며, 슈링크의 글로벌 트렌드 확산과 신제품 출시 등 회사 본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추가적인 블록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대표제품 슈링크를 통해 국내 미용시장의 대중화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 등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빠르게 수출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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