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티맵 사용량도 껑충 뛰었다.
티맵모빌리티는 18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제공하는 '티맵 경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간 사용량이 1,794%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가 배달 플랫폼에 제공 중인 티맵 API는 실시간교통정보, 도착예정시간 등을 반영해 배달 라이더들에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티맵 API 사용량은 지난 해 1월 이후 월 평균 20%씩 늘다가 5월부터 사용량이 급증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전달 대비 사용량이 각각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지난 해 12월에는 전달 대비 77% 늘어나기도 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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