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가 적법하다는 법원 결정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거래일보다 6.62%(1,450원) 내린 2만 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19일) 서울행정법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취소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식약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같은 날 오전 인보사 성분 조작 혐의로 기소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무죄를 선고받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이후 이 판결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2.1% 상승으로 장을 마친 바 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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