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를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한 뒤 다시 돌아올 일상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체적으로는 △소비 회복 수혜주 △생산 활동에 따른 경기 민감 업종 기회 포착 △장기 성장 테마를 보유한 콘택트(contact) 기업을 세 가지 핵심 테마로 삼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소비 회복세까지 겹치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데 착안한 것이다. 소비 회복, 재정 확대에 따른 유동성 증가까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생기는 상황이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에는 그간 하지 못했던 소비를 넘어서는 엄청난 소비 활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시대를 준비하며 대중화된 디지털 환경은 콘택트 활동과 융합돼 보다 많은 사람과의 접촉이 가능해져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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