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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증시]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출렁…중소형주 관심





춘절이후 주식시장의 강세를 전망한 투자자들의 선취매수로 춘절전 3일간 상해종합지수는 4.54% 상승, 선전성분지수는 6.36% 의 초강세를 보이며 연중최고치를 돌파하는 강세장의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대표 상장주인 귀주모태주(600519.SH)가 동기간 12.4%가 상승하며 주가 가 2,600위안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560조원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단번에 상회했다.

주가상승세가 연휴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주식시장은 기관투자자들의 수익확보 차원의 매물출회로 깊은 조정과 반등을 반복적으로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춘절 연휴 기간 소비 활발


춘절(春節, 중국 설) 기간인 지난 7일간(2/11~2/17) 중국은 소비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것으로 확인되었다.

연휴 기간 도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섹타별로는 의료·제약이 35.7%, 의류 31.1%, 화장품·위생용품이 38.4%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육류·계란·우유 등 생활필수품 소비는 전년 동기비 10.6% 증가했고, 보석, 장신구 등의 고가 소비 규모도 전년 동기대비 18.8% 증가했다.

우편 및 택배 서비스 소비는 전년 동기비 43.7% 증가했다.

또한 전국 요식업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8.4%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완전히 회복했다.

올해 춘체 연휴 기간은 중국 방역당국의 '현지에서 춘제 보내기(就地?年)'로 인해 특히 인원이 밀집된 지역의 소비가 활발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둥(선전 포함) 등 1선도시의 주민 소비가 특별히 강하게 나타나면서 전년 동기비 44.2%, 32%, 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上海 하이브리드카 친환경 번호판 발급 중단


상하이시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친환경 번호판 발급 중단 계획을 밝혔다.

상하이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자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구매할 경우 친환경 번호판을 주지 않을 계획이다. 이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한단계 더 강화된 것으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완성차 업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생산을 추가적으로 계획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은 순수 전기차에는 더욱 강한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순수 전기차로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중국 당국도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어 중국의 전기자동차 산업은 장기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주요증권사들의 증시전망


지난주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전략으로 유럽과의 연합전선과 중국의 반도체, 희토류 등 공급망에 대한 강력조치 등 악재요인이 펼쳐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상해, 선전시장을 향한 외국인들의 꾸준한 관심이 시장의 순매수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장외 악재요인은 단기적으로 그칠 전망이다.

이번주 주요 증권사들의 시장전망도 단기적인 조정세가 마무리되며 시장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의 전망을 살펴보면

■중신증권: 기관투자자 중심,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세 보일전망

-최근 펀드 업계의 투자 자금이 증시의 강세를 이끄는 모멘텀로 작용하는 가운데 최근 들어 펀드자금들의 유입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됨.

주간 증시 방향은 기관성 자금이 유입되는 종목 중심의 상승 흐름 보일것으로 전망됨.

-현재 증시의 움직임은 과거 2007년 펀드 업계 자금 유입에 따른 증시 움직임과 유사한 상황이며 당시에도 밸류에이션을 중심으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됨.

■국태군안증권: 완만한 상승 국면 지속 전망

-미국의 경기 부양책 시행 등의 재료가 이번주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끌 주된 모멘텀 될 것.

-중국 당국의 출구도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어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됨.

-최근 인플레이션 심리와 금리 인상 등의 이유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관심 고조되면서 일부 대형주가 조정 받을 가능성 있음.

-단기적 관점에서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비철금속, 석유화학, 기초화학 등 산업재 와 소비재 업종의 강세가 전망됨.

■중신건투증권: 실적 장세 출현 가능성 높아

-최근 A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시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상됨. 이번주도 증시의 조정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전망이며 고밸류에이션 종목은 조정이 불가피함.

-지난해 실적호전 종목 중심으로 중장기 투자전략을 세운 펀드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동시에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에 따른 산업재 중심의 주가 강세가 전망됨.

-개별 섹터로는 비철금속, 화학공업 등 업종의 상승세 전망됨.

■금주의 이슈

-23일 주택 가격 지수

-28일 제조업, 비제조업 PMI 발표

-1호 문건 발표

향촌진흥전략, 농업현대화 등 중점으로 한 농업주 관심 고조 전망

장근우 써치엠차이나 대표


/장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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