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224억 원을 투입한다.
24일 문체부와 콘진원은 ‘2021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6일 콘진원 유튜브 채널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일반형 △기능성 △신기술 기반형 △신시장 창출형 4개 부문에서 224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형 부문은 총 111억 원 규모다. 모바일 분야는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게임콘텐츠, PC 분야는 패키지 및 온라인 게임콘텐츠, 첨단 분야는 VR, AR, MR 등을 활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3개 분야 모두 과제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신기술 기반형 부문은 총 48억 원 규모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콘텐츠를 지원한다.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분야는 과제당 최대 5억 원, 인공지능 분야는 과제당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신시장 창출형 부문은 총 44억 원 규모다. 콘솔, 아케이드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콘솔 기획ㄱ형은 최대 1억5,000만 원, 출시형은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아케이드는 중소형 2억 원, 시장창출형 4억 원이 최대 지원액이다. 보드게임은 과제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능성 부문은 총 21억 원의 규모로 게임성과 목적성이 결합된 기능성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마감은 오는 3월 10일이다.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FGT(Focus Group Tes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이용자 및 전문가의 시연평가를 통해 오류검출 등 출시 전 품질검수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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