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국, 일본 등 국가와 생약(한약) 분야 규제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회의를 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25∼26일 '제18차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상임위원회'와 '제8회 국제심포지움'을 비공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FHH는 2001년 우리나라 발의로 서태평양지역사무국(WHO WPRO) 6개국의 산·학·연이 모이는 회의로, 2년마다 상임위원회가 열린다. 2019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의장국을 맡고 있다.
이번 제18차 상임위에서는 회원국 간 생약 분야 규제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추진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6개국 규제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제8차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생약 자원의 품질관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첨단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진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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