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신분증 등에 쓰이는 보안 소재 생산 기업 나노씨엠에스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나노씨엠에스는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295.75대 1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당초 이 회사는 희망 공모가로 1만 4,500~1만 8,500을 제시했지만 수요예측 흥행에 공모가를 2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확정 공모금액은 160억 원이다.
나노씨엠에스는 나노 신물질 특허기술로 위조방지용 특수 유기금속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보안기술 적용을 위한 근적외선 흡수 및 반사 안료와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적외선 발광체 등 위조방지 및 보안재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요예측을 마친 나노씨엠에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선다. 일반 청약 주식수는 20만 주,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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