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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신작 줄줄이 대기”…증권가, 엔씨소프트에 “적극 매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블레이드&소울2 온라인 쇼케이스에 등장해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엔씨소프트




증권가가 신작 게임을 연이어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적극 매수할 때”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24일 엔씨소프트가 올해 흥행이 예상되는 신작게임 출시로 글로벌 게임기업 중 최고의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가를 38% 상향한 175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연이은 게임 출시 기대감으로 동사의 주가는 장기간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구간 진입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6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창사 이래 신작 게임의 흥행 성공률이 87.5%(8개 중 7개)에 달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투자 리스크란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되는 것이었지만 현재는 2023년까지 매년 복수의 신작이 계획돼 있다”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37.6%와 4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신작 라인업 추가로 최소한 2023년까지 실적 상승기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임 기업의 손익 구조 특징인 고정된 원가와 낮은 변동비 비중을 고려할 때 지난해 34.1%인 영업이익률이 올해와 내년에는 34.7%, 38.9%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 역시 “최근 논의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가 동사 매출에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바이(매수)’에서 ‘적극 매수(스트롱 바이)’로 높였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요 아이템별 확률 정보는 이미 자율 규제로 공개되고 있으며 추가 규제 리스크도 적절한 대응을 한다면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금은 주요 신작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동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반드시 늘려야 할 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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