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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현 단계' 연장 가능성…간소화 초안은 내주 공개

일일 확진 300~400명대 유지에

"한달간 정체기…감소 방안 고민"





정부가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조정 여부를 26일 발표한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가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다음 주에 현행 5단계를 간소화하는 등 전반적인 개편 초안을 공개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최근 한 달 간은 ‘정체기’로 확진자가 뚜렷하게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 상황”이라며 “감소세로 돌아서게 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설 연휴(2월 11∼14일)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정부는 다음 주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다. 앞서 정부는 이번 주 중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전체 일정을 늦췄다. 그동안 정부가 밝힌 내용을 종합하면 새 거리 두기 체계는 정부는 현행 5단계보다 간소화되고, 단계별 기준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 생업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도 최소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출·모임·행사 등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은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일부 규제할 것으로 보인다. 개편안 적용 시기는 방역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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