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증권채권
"스프레드 너무 급격히 줄었나"...증권가 회사채 '신중론'

회사채 3년물과 국고채 10년물 금리 차이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0.2%p 밑돌아

위험 프리미엄이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흐름 무시할 수 없어

증권가 "당분간 회사채에 신중한 태도 견지"

/이미지투데이




회사채와 국고채 금리 사이의 격차(스프레드)가 좁혀지고 있다. 회사채 스프레드가 줄어들면 각 기업의 재무 위험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곤 한다. 다만 최근의 스프레드 축소가 국고채 금리 급등세에도 영향을 받은 만큼 회사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회사채 3년물(신용등급 AA- 기준)과 국고채 10년물 사이의 금리 차는 18.1bp(1bp=0.01%)로 나타났다. 전날에 비해선 3.3bp 확대되긴 했지만 설 연휴가 끝난 지난 15일부터 꾸준히 0.1%포인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두 채권 간 금리차가 0.2%포인트를 밑돈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사채 3년물과 국고채 3년물 사이의 금리 차이는 102.6bp로 나타나 지난해 4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통 회사채 스프레드가 축소되면 그만큼 채권 발행 기업의 위험 프리미엄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안전자산인 국고채와 비교했을 때 추가로 얹는 금리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회사채 시장, 나아가 위험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는 이유다.



실제로 AA-등급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지난 24일 기준 연 2.032%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25일 이후 최저치다. 채권은 금리가 내려갈수록 가격이 오른다는 가격이 점을 고려하면 회사채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선 회사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세가 최근 들어 너무 가팔랐다는 이유에서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스프레드가) 연중 최저 수준을 경신한 이후 신용등급 AA급 3년물 회사·여전채는 레벨 부담을 느끼며 추가적인 스프레드 축소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의 스프레드 축소가 국고채 금리 급등에도 기인했다는 점에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스프레드가 기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해도 국고채 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간다면 회사채 역시 같이 약세(금리 상승)를 보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이번 달 들어서만 8.3bp 오른 상황이다. 지난 22일엔 약 1년 11개월 만에 연 1.9% 수준을 웃돌기도 했다.

당분간은 국고채 금리가 회사채 금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상만 연구원은 “시장 금리의 상승이 장기 국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도피 수요를 끌어와 크레디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국채의 금리 메리트 발생으로 크레디트에 대한 잠재 수요가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지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레디트(회사채)를 투자하시는 분도 국고채 금리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