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이 1년 전보다 9.5% 늘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4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12월(12.6%)과 1월(11.4%)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 수는 이어가지 못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26.4% 증가한 23억 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도체, 자동차 등 15개 품목 중 11개가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13.9% 증가한 421억1,000만달러였다. 무역수지는 27억1,000만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세종=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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