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아기 유니콘 기업 80개사를 선정해 사업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참여 기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기업을 이달 2일부터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60개사 내외를 발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시장 조사·발굴 등을 위한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에서 검증된 예비유니콘을 발굴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육성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콘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기업을 2일부터 24일까지 중기부와 ‘케이(K)-유니콘’ 누리집에서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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