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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5년까지 수산물수출 30억弗 달성”

제2차 수산물·어촌 발전 기본계획 발표





해양수산부가 2025년까지 수산물 수출 규모를 30억 달러로 키우고 수산식품 산업 규모도 13조 8,000억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해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수산식품 수출 기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일 해수부는 2025년까지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목표와 실현 계획을 담은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2021~2025)’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먼저 2019년 기준으로 11조 3,000억 원 수준인 수산식품 산업 규모를 5년 동안 22.1%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3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된 수산물 수출은 2025년까지 29.3% 확대해 30억 달러 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수산자원 조사를 강화하고 불법어업을 강력하게 단속해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회조류 확산으로 암반이 하얗게 뒤덮이는 갯녹음 현상이 발생하는 해역에는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연안 생태계 건강성 회복 사업도 진행한다. 어장에서 나온 페어구와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는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과 함께 환경오염 가능성이 높은 어장은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재배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어촌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혁신을 만드는 ‘리빙랩’ 시범사업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 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키울 예정이다. 수산식품 수출 기업을 위한 온라인 박람회 개최와 해외 유통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도 강화한다. 수산바이오와 어선건조업 등 신산업 육성과 함께 어촌관광과 낚시를 포함한 수산레저 사업 활성화 방침도 담겼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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