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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의 숨고르기…다우, 0.46% 하락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국채금리가 안정화하면서 전날 크게 올랐던 미국 증시가 이날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3.99포인트(0.46%) 떨어진 3만1,391.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1.53포인트(0.81%) 내린 3,870.29, 나스닥은 230.04포인트(1.69%) 하락한 1만3,358.79에 마감했다.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애플이 2.09% 빠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가 1.30% 내렸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한때 연 1.39%까지 하락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경기회복세가 지속하면서 금리가 어떤 식으로든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 많이 나온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머크가 존슨앤존슨(J&J)의 백신 생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백신이 미국에 공급된다는 뜻이다.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증산 가능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89달러(1.5%) 하락한 59.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지난 2월19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3~4일로 에정된 산유국 회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OPEC+는 3일 회의에서 산유량 정책 권고안을 내놓고 4일 이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OPEC+가 다음 달부터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산유량을 늘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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