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나은행, 韓 은행 최초 친환경 '그린론' 1,000억원 규모 주선





하나은행이 2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금융을 지원하는 ‘그린 론(Green Loan)’을 주선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 론은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사업에만 용도를 한정하는 대출이다. 그린 론을 받으려면 제3자 인증기관을 통해 자금의 사용처와 성과에 관한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하나은행이 이번에 주선한 그린 론은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국내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제3자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그린 론 인증을 취득했다. 프로젝트금융(PF)으로서도 국내 최초로 그린 론이 실행된 사례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이번 그린 론 도입으로 친환경 금융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 뿐 아니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춘 녹색 금융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녹색금융의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그린 워싱’도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 워싱은 친환경(Green)과 세탁(White-washing)을 합친 단어로 실제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먼데도 ‘무늬만 녹색’으로 포장해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