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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코로나19 이후 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

SK증권 리포트

직판 비중 75%로 구조적 이점

"현재 실적 바닥을 지나는 중"

전해철 장관,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상황 점검 (서울=연합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소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SK증권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는 노랑풍선(104620)을 추천했다.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급감하며 전사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됐고,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SK증권은 노랑풍선의 연간 직판 비중이 약 75% 수준으로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2019년 기준 여행상품 판매채널은 직판 76.0%, 대리점 5.0%, 소셜 및 제휴 9.5%, 홈쇼핑 9.5% 등으로 직판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이런 구조적인 이점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 있는 해외 여행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또 패키지여행에서 자율 여행으로 변화 중인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해 개별 상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20개월간 준비해온 온라인 여행 에이전시(OTA)플랫폼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노랑풍선은 2020년 코로나19로 실적은 급감했지만, 재무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66억 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 여행 및 필수인력 해외 이동 수요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올해 1·4분기 이후부터는 매출이 더 이상 감소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라며 “지난해 2·4분기부터 핵심 인력을 제외한 고정비 성격의 비용은 구조적인 조정이 진행됐고, 2016년 매입해 342 억 원의 취득가로 보유 중인 토지 및 건물 등 유형자산은 매입 이후 가격이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판단해 재무적인 안정성을 담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올해 백신 접종과 함께 노랑풍선의 실적도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실적이 바닥을 지나고 있으며, 재무적인 안정성을 보유한 업체이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에는 노랑풍선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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