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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美 금리 재상승에 약세...코스피 1%대 하락

외인·기관은 코스피 매도

개인, 장 초반 5,000억 원 순매수





국내 증시가 전일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36.29포인트) 내린 3,046.7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20%(6.11포인트) 내린 3,076.88포인트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509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 원과 5,267억 원을 팔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1.67%), SK하이닉스(-1.70%), NAVER(-1.13%), LG화학(-0.57%) 등이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한 여파로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의 낙폭이 커졌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121.43포인트) 하락한 31,270.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같은 기간 1.31%(50.57포인트) 내린 3,81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361.04포인트) 급락한 12,997.75에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미국 증시는 부양책 기대에도 국채 금리 반등에 하락했다”며 “미국은 현금 지급 대상의 소득 기준을 좁히는 데 합의하면서 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금리 재상승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된 기술주를 중심으로 지수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10%(10.22포인트) 내린 920.58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18%(1.71포인트) 내린 929.09포인트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481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71억 원과 291억 원씩을 순매도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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