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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무료 설치

한화그룹 관계자들이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2020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활동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지원대상을 모집한 한화그룹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태양광 설비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29곳을 선정해 총 173kW(킬로와트)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일반 주택 5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복지시설 관리 운영비 절감과 냉·난방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지난 2011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기증하는 한화그룹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큐셀이 직접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활동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10년간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피선샤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들의 운영비 절감과 에너지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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