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뮬 전문기업 나무가(190510)가 자율주행차 관련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자율주행차용 차세대 카메라 모듈과 라이다 부품을 개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나무가는 자율주행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운전자 및 동승자 실시간 모니터링 카메라인 드라이빙 모니터링 시스템 DMS용(Driving Monitoring System) 카메라 모듈과 자율주행차의 눈과 뇌가 되는 라이다 개발을 위한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나무가는 미국의 글로벌 선도 IT 자율주행차 업체에 DMS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이다. 해당 업체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무가가 공동 참여 중인 상태로, 이미 수 만개의 카메라 공급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차세대 카메라를 개발 중에 있다.
이와함께, 라이다(LiDAR) 부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행환경을 파악을 위해 외부 물체와 자율주행차 간의 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해내는 초장거리 Tx(트랜스미터) 기술을 독자 개발/보유한 상태이며, 국내 굴지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과 함께 작년 하반기부터 라이다(LiDAR) 기술 공동 개발 중에 있다. 동 기술은 금년 상반기 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무가는 지속적으로 자동차용 카메라 사업 부문에 개발역량을 확충하고 제품군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카메라 개발 및 고객사 확장을 통해 자율 주행용 3D 센싱 솔루션 패키지 공급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나무가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센싱 카메라 기술의 높은 신뢰성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율 주행 기업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DMS 및 LiDAR 카메라 수요 증가로 전장용 카메라 사업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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