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주요 출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 출판사인 ‘Arguments & Facts(AiF)’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러시아 지역사회에 헌혈이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일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LG전자와 AiF의 임직원을 포함해 7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또한 의사, 과학자, 영화감독, 배우, 디자이너 등 현지 인플루언서 10여 명도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과학자, 헌혈자 등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헌혈 캠페인이 끝날 무렵에는 참가자들이 헌혈의 중요성과 건강기술 선진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LG전자는 현지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09년부터 헌혈 행사를 100여 차례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 상무는 “러시아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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