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8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무인 솔루션 등이 기반되는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으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비대면의 일상화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 확산, 생체 인증을 접목한 무인 솔루션 증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보안 시장의 확대, 빅데이터 적용한 통합 관제 센터 등 구축 등이 올해 트렌드가 될것"이라며,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을 확대하고 있는 에스원이 무인 솔루션의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은 이미 지난달 통합 플랫폼 제품군의 하나인 발열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조만간 스마트건물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인공지능(AI)기술과 생체인식기술을 탑재한 첨단 발열 감지솔루션인 에스원 히트스캔의 경우 인공지능(AI)기반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검출,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출입 관리, 표준열원체탑재로 발열 감지 오차 범위 ±0.5도로 유지, 보안 시스템 연동시 출입자 발열·마스크 착용 여부등의 관리 기능을 갖췄다. 또한 스터디카페, 세탁소, 노래방등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는 업종에 적용할 맞춤형 무인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이상헌 연구원은 "향후 출시될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은 기존 빌딩 상주 인력이 맡았던 설비 제어, 에너지 관리 등 업무를 사물인터넷 센서가 대신하게 되면서 인력 부담을 줄여줄것"이라며, "무인 솔루션 등이 기반되는 통합 플랫폼이 구축 된다면 향후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스원은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3,139억원, 영업이익 2,166억원으로 견조한 실적 향상이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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