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언택트 문화가 자리잡은 가운데 센트럴인사이트(012600)가 핀테크 전문기업과 손잡고 ATM, 키오스크 등에 적용 가능한 간편결제 사업에 나선다.
센트럴인사이트는 두빛나래소프트와 간편결제 QR코드 시스템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센트럴인사이트의 ATM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럴인사이트가 공급하는 ATM 기기에 두빛나래소프트의 간편결제 QR코드 시스템을 적용함으써 터치하지 않고도 입출금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두빛나래소프트는 하이브리드 QR기술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방향 QR 통신, 근거리 무선 통신 신기술 등 관련 핵심 특허를 기반으로 차세대 스마트 QR코드 결제단말기를 개발해 QR결제 규격을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차세대 간편결제 단말기는 비대면 시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두빛나래소프트 복합형 QR기술은 향후 모든 QR결제 방식을 하나의 QR코드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두빛나래소프트는 최근 금융결제원과 MOU를 체결하고 간편결제 QR코드 중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간편결제와 비대면 결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만큼 ATM은 물론 키오스크 등 간편결제 사업 추진에 있어 두빛나래소프트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며 “두빛나래소프트의 복합 QR기술은 기존 POS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결제방식을 모두 지원해 향후 글로벌 결제까지 확장 가능성이 높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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