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예술분야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인쓰리가 스페인 축구 명문구단 발렌시아 CF와 3년간 국내 독점 커머스 및 상품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적설이 불거진 이강인 선수의 잔류를 조건으로 한 계약은 아니란 게 해당 기업의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설립된 라인쓰리는 유명 스포츠 구단과 라이선스 사업을 해왔다. 라인쓰리는 발렌시아 CF의 유니폼을 비롯해 트레이닝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라인쓰리 관계자는 "계약은 일단 이 선수의 잔류를 전제 조건으로 맺었으며, 이 선수가 이적할 경우 계약 내용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며 "다만 이 선수가 발렌시아 CF를 떠나더라도 파트너십 계약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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