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지난 5일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의 청계화훼단지를 찾아 피해 복구를 도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CC와 관계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KCC 행복나눔봉사단과 서초소방서, 의용소방대, 서초자원봉사센터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예방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지난 1일 청계산 일대에 있는 청계화훼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 1건과 비닐하우스 3개 동이 전소되고 2개 동이 일부 불타는 일이 발생했다.
봉사자들은 전소된 화훼와 분재,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피해 동 주변을 재정비했다. 또한 KCC는 화훼단지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탱크를 교체하고 소화기 등의 소방용품들도 지원했다.
KCC 관계자는 “작은 지원이지만 화훼단지 이웃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도움이 돼서 다행”이라며 “화재를 무사히 진압한 소방서 관계자에게도 지역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