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즈항공이 항공기부품제조기업의 영역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공시에 따르면 하이즈항공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유인, 무인 비행체 개발및 제조업 △국내외 항공 운송업 △철강재 및 비철금속 수출입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 및 변경할 예정이다.
하이즈항공이 주총에서 사업 목적 변경 및 추가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산업 속 수익성 개선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회장직에 오른 하상헌 대표이사가 추진할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의 신호탄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기술과 정비기술을 가진 하이즈항공은 이 강점을 활용한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 체질개선으로 실적 개선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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