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휴대폰 화면으로 소파 주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샘은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 '3차원(3D) 리얼뷰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빈 공간에 실제 가구를 들여 놓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실감나는 영상이 특징이다. 소파는 가죽 주름과 재봉선까지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한샘은 우선 소파 20종에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올해 상반기 식탁, 서재, 침대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3D 서비스는 국내에서 자동차 등 몇 몇 산업에서만 쓰이고 있다”며 “홈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선제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