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1% 이상 반등해 3,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35.54포인트) 오른 3,011.66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2억 원, 기관은 559억 원 규모를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677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고 있다.
최근 증시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난 밤 미국 증시가 반등한 것이 이날 국내 증시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1.48%(13.29포인트) 오른 909.6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59억 원, 기관은 51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25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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