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600만원대로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6분 현재 1비트코인은 6,594만2,000원이다.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7시 19분 6,600만원을 찍은 뒤 소폭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6,612만8,000원까지 올라 지난달 2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6,580만원)를 경신했다.
또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 12분 6,600만원을 찍은 뒤 현재 6,618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업비트에서도 1비트코인은 한때 6,646만8,000원까지 올라 이전 최고가(지난달 20일 6,598만5,000원)를 갈아치웠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