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통한 보험금 청구가 두달만에 5,000여건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를 출시한 지 2주 만에는 1,200건을 돌파했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WON뱅킹을 통해 병원비, 치과 의료비, 약제비를 한번에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손 보험금 전용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WON뱅킹을 통해 여러 보험사 실손 보험금을 한꺼번에 청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WON뱅킹을 통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빠른 속도로 보험금 청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UI/UX 개선 등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라며“앞으로도 WON뱅킹 이용고객을 위한 비대면 생활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