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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김선영·유승신, 대표이사직 내려놓는다





헬릭스미스(084990)의 두 대표이사가 경영에서 물러난다.

헬렉스미스는 김선영 대표이사와 그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던 유승신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김 대표는 헬릭스미스의 설립자로, 1996년부터 지금까지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두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 대신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면서 임상 및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를 총괄하고, 유 대표는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체제 개편에 대해 회사 운영과 임상시험 분야를 명확하게 분리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젠시스에 집중하는 태스크포스(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임상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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