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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 보유한 3,400만 주 풀린다…“임원은 제외”

쿠팡의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 앞에 쿠팡 상장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태극기와 함께 게양돼 있다./사진 제공=쿠팡




쿠팡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 중 3,400만 주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풀린다. 일부 직원들에 한해 보호 예수가 풀리면서 상장 후 6번째 거래일 만에 주식을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쿠팡은 일부 직원의 조기 매각 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됐다며 기업공개(IPO) 완료 후 처음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그룹은 회사 임원이나 상장 전 투자자가 아닌 일반 직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회사의 임원과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이라며 “기존 직원에게 적용돼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 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 제한 해제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쿠팡 임원 및 관계사와 쿠팡 기업공개 주관사 간에 체결된 특정 매각제한 합의서 규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던 직원 중 현재 쿠팡에 재직 중인 직원이 2021년 2월 26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발행주식은 매각제한이 해제되고, 거래도 할 수 있다.

매각제한합의서의 적용을 받는 잔여 주식 전부는 계속해서 매각제한기간을 적용 받는다.

한편 이날 쿠팡 주가는 전날보다 1.39% 오른 43.89달러(약 4만9,507원)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539만9,056주로 직전 거래일(1,525만1,130주)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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