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에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상’에 수성에 실패했다.
19일 오전 9시 11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4% 오른 1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350만 주를 넘어섰다. 전일 하루 거래량이 87만 주에 불과했지만 이날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통가능 물량은 총 주식의 11.6%, 약 890만 주 수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백신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2018년 설립됐으며 백신 개발 및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 중이다. 향후 기업 가치는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NBP2001’과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빌게이츠재단과 ‘GBP510’ 2종의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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