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법무법인(유한) 동인은 IR·PR 컨설팅 전문 업체 (주)아이피알스퀘어(대표 이남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IPO 기업들의 법률 자문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각각 쌓아온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IPO 관련 업무에 있어 협력하게 된다. 동인은 아이피알스퀘어를 통해 IPO를 계획 중인 바이오, 블록체인, IT, ESG분야 스타트업 및 전문 업체를 상대로 필요한 법률적 리스크를 관리한다.
상장 거래기업을 대상으로도 공시업무, 기업법 등 자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이피알스퀘어는 동인을 통해 고객사들의 상장 전후 일관된 법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아이피알스퀘어의 고객사 전담 자문은 이동국 변호사가 담당한다. 이동국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사법학과 졸업 이후 대전지방법원 판사 등을 역임하며 법조계 경력을 쌓았다. 특히 한국거래소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어 자본시장에 대한 노하우가 많고, 최근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윈회 위원, 식약처 고문변호사와 행정처분사전심의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또한 이동국 변호사가 속해 있는 동인 바이오팀은 지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에 관한 행정소송에서도 승소를 이끌어낸 바 있다.
동인의 이동국 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피알스퀘어와 협력을 강화하고, 각각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융합시켜, 업무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회사 내 전반적인 법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IPO 관련 업무에 있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피알스퀘어 이남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은 아이피알스퀘어와 동인 모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법률 자문을 얻은 만큼 기존 IR 및 PR 컨설팅뿐만 아니라 법률적인 분야에서도 거래 업체들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피알스퀘어는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빠르게 사업 역량을 구축한 IR 및 PR 컨설팅 업체다. 기업공개(IPO), 공시 자문, 주주총회 의결권 위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통해 거래업체의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고 있다. 또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IR, 자체 유튜브 개설 등 빠르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서청석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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