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내수 통관된 면세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주말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내수 통관 면세품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해외 여행을 가지 않고도 내국인이 구매할 수 있게 허용해 준 면세품을 말한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재고 면세품 매출액은 올해 2월 기준 지난해 6월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은 해외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주말 브랜드 세일과 100원 딜 이벤트, 방문 고객 차량 무료 발렛 안심 살균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의 자체 여행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에서는 매주 1개씩 선정된 해외 명품 브랜드를 단 4일간만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패션, 가방 등 총 70여개의 상품이 포함됐으며, 3월 26일 0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만 진행된다. 신라트립은 매주 새로운 브랜드로 ‘주말 브랜드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트립에서는 해외 명품 핸드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라트립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증정한다.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참여 할 수 있다. 또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여름철 필수품인 선글라스 신상품도 오픈한다. ‘펜디’, ‘칼 라거펠트’, ‘발망’ 등 20여개 명품 선글라스 브랜드의 신상품을 신라트립에서 만날 볼 수 있다.
아울러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명품 슈즈 및 패션잡화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는 ‘바로 받는 명품 쇼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3개 인기브랜드가 참여하여 정장구두, 스니커즈, 샌들, 가방, 지갑, 캐리어 등을 판매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자차로 찾는 고객들은 발렛 안심살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안전한 발렛 서비스는 물론 차량의 핸들 및 운전석 시트를 자외선 살균기로 케어해주는 특별 서비스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재고 면세품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재고 면세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발렛 안심살균서비스’와 같은 고객 안심 케어 서비스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게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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