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체 온라인쇼핑몰 ‘더한섬닷컴’의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의류를 수거한 뒤 세탁해 집으로 배송해주는 ‘한섬 케어 플러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전용 멤버십(THE 클럽) 등급 중 VIP 고객(더 스타·스타 등급)이라면 더한섬닷컴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상담원이 해피콜을 통해 세탁 가능 상품과 수거 및 배송 방법 등을 안내하고, 수거와 배송은 택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 강남·강동·동작·마포·서초·송파·영등포·용산구 등 8개 구에서는 전담 직원과 서비스 전용 차량이 방문하는 대면 서비스도 가능하다.
강남·강동·동작·마포·서초·송파·영등포·용산구 등 서울 8개 구는 전담 직원과 서비스 전용 차량이 방문하는 대면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섬은 ‘한섬 케어 플러스’ 운영을 위해 별도의 전담 물류팀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거된 의류를 접수하고 관리하는 공간에는 별도의 페쇄회로TV(CCTV)도 설치할 예정이다. 세탁은 글로벌 친환경 세탁 전문업체인 ‘그린어스’가 맡았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른 패션몰과 차별화하기 위해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고객이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시점부터 포장 및 배송, 사후 관리까지 모든 쇼핑 과정에서 만족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